오렌지카운티 일대 대형 리테일 매장에서 위조 크레딧카드 및 선물권 카드로 고가 물건을 사들인 절도단이 경찰에 발목을 붙잡혔다.
터스틴 경찰국과 오렌지시 경찰국은 지난 수개월간 합동수사를 벌여 이 일대 베스트바이, 콜스, JC 페니, 홈디포 등 유명 리테일 매장을 돌아다니며 평면 TV, 컴퓨터, 게임 시스템, 디시워셔, 셀폰들을 사들인 조지아 수(40·코스타메사), 케네스 길(43·라하브라), 찰스 할튼(48·코스타메사), 폴 히메네즈(43), 마이클 허스튼(46·애나하임), 로널드 셔펠드(44·오렌지), 멜리사 가르시아(30·오렌지) 등 총 7명을 체포했다.
이 중 용의자 수와 길은 지난주에 체포됐으며 나머지 일당은 지난 2개월 동안 남가주 각 지역에서 체포됐다. 수에게는 위조카드 제조, 신분도용, 장물취득 혐의, 메탐페타민 등 마약소지 혐의 등이 적용되어 총 20만달러의 보석금이, 길에게도 위조카드 제조, 신분도용, 장물취득 혐의, 집행유예 기간 범죄혐의 등이 적용돼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절도단은 위조 크레딧카드 제조는 물론 각 매장이 발행하는 리베이트 폼을 허위로 만들어 물건을 구입했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하기 위해 총 2만명이 넘는 각 매장 고객들의 정보를 입수해 이름,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을 일일이 대조했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도 추가 범인 여부를 놓고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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