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지지자 대거 참석
“여론조사서 선두 나서”
“최석호 의원을 가주 하원의원에 당선시킵시다”
가주 하원의원(70지구)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6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50여명의 한인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모금 디너파티를 개최했다.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석호 의원은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대방 후보들보다 2배 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현재 유권자의 60%가량이 부동표로 남은 선거기간에 얼마만큼 유권자들에게 홍보를 잘 하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률 후원회장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연방법이 아니라 주법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할 수 있는 주 하원의원을 이번에 배출해야 한다”며 “어바인 시의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해 온 최석호 의원은 그동안의 정치적인 경험을 볼 때 주 하원으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오 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힘을 합쳐서 최석호 의원을 이번에 새크라멘토에 보내야 한다”며 “최 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후원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델한인교회의 손인식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이번 기금모금 행사에는 안영대 OCSD 평통회장, 김진정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한편 최석호 의원이 출마한 가주 하원 70지구는 어바인, 풋힐랜치, 라구나비치, 라구나우즈, 레익포레스트, 뉴포트비치와 터스틴 대부분 지역을 포함하지만 어바인시의 비중이 가장 크다. 어바인의 인구는 22만여명으로 약 43만명으로 추정되는 선거구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다. 선거는 6월8일 실시된다. www.stevenchoi.org
<문태기 기자>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린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후보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당선을 기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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