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유닛 내년 2월 완공
렌트 487~1,383달러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그로브 공원’ 인근에 104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가 내년 2월에 들어선다.
가든그로브시와 ‘잼보리 하우징’사는 공동으로 약 2,500만달러의 예산으로 12692 Morningside Ave. 근처 8동, 12682 Keel Ave. 인근 5동의 아파트(1동당 8유닛) 건립공사를 11(오늘)일부터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1베드룸 508스퀘어피트, 2베드룸 784스퀘어 피트, 3베드룸 975스퀘어피트의 크기로 입주자의 소득과 가족 수에 따라서 렌트는 한 달에 487달러에서 1,383달러 수준이다.
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주민들의 인컴은 이 지역 중간 소득의 30~60%를 버는 가족들이다. 가령 4인 가족이 4만6,500달러(이 지역 중간 소득의 50%)를 벌 경우에는 3베드룸 렌트를 한 달에 1,141달러를 내야 한다.
60년대에 지어진 낡은 건물들을 개조하는 형태로 지어지는 이 저소득층 아파트의 내부는 베드룸과 부엌, 카운터 탑, 캐비닛, 에어컨디셔닝, 조명시설, 스모크 탐지기 등이 완전히 새롭게 지어진다. 외부는 새 페인트, 파킹랏의 아스팔트 수리, 새 조경, 배수시설들이 업그레이드된다. 이외에도 아파트 각 동마다 런드리룸이 갖추어진다.
‘잼보리 하우징’사의 빅키 라미레스 프로젝트 매니저는 “저소득층 아파트로 개조되는 이 건물들은 현재의 소방규정과 전혀 맞지를 않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서 이를 개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저소득층 아파트의 주소는 12572, 12602, 12612, 12631, 12651, 12661, 12682와 12692 Morningside Ave.와 12622, 12632, 12652, 12662와 12682 Keel Ave.이다.
한편 가든그로브시와 잼보리 하우징사는 11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그로브팍(12602 Morningside Ave.)에서 빌 달턴 GG 시장, 시의원, 조셉 폴리사 가든그르브 경찰국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착공식을 겸한 오픈하우스를 가질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