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아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한인 여학생이 미 전국 화학경시대회 출전권을 따내 화제다.
주인공은 이 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캐런 허(14)양으로 오는 6월12일 미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미 전국 화학경시대회 ‘유 비 더 케미스트’(You Be the Chemist) 결승전에 나간다.
허양은 지난 4월28일 이 학교 오디토리엄에서 있었던 예선을 무사히 통과했다. 결승전에서는 출전선수들이 모두 무대에서 대회를 치르며, 선수들이 문제의 답을 정해진 시간 내 카드에 적어 머리 위로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브레아 중학교는 캘리포니아 최초로 이번 대회 예선을 치렀다.
허양을 지도한 과학교사 빌 매든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각종 화학반응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허양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각 학교 화학교육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케미컬 애듀케이션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며 대회 문제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화학작용을 위주로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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