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자들을 반대하는 한 시민단체가 다음 달 열리는 OC 셰리프 국장 경선에 출마하는 빌 헌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남가주 패이트리엇 코얼리션’(SoCal Patriot Coalition)은 오는 6월8일 있을 경선에서 빌 헌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불체자들을 반대하는 25개의 단체들로 이뤄진 것으로 헌팅턴비치에 본사를 둔 ‘캘리포니아 코얼리션’, 샌디에고 본사의 ‘샌디에고 미닛 맨’ ‘비스타 티 파티 패트리엇’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바라 코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헌트 후보는 미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샌드라 허친스 현 OC 셰리프 국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인물이 아니며 오렌지카운티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마이크 코로나 전 OC 셰리프 국장 재직 당시 국장 경선 후보에 나선 바 있는 빌 헌트 후보는 셰리프에서 은퇴한 후 현재 사설탐정회사 ‘OC 디렉티브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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