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코스타메사시가 결국 대규모 감원조치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0~11회계연도에 1,640만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코스타메사시는 77명(풀타임 51명, 파트타임 26명)의 공무원들을 감원하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
코스타메사시 앨런 로우더 매니저는 “적자해소를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힘든 결정이며 이 결정으로 인해 개인, 이 일대 커뮤니티 모두에게 영향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외에도 ‘발레아릭 커뮤니티 센터’의 문을 닫거나 시립 수영장을 8개월 간 폐장하며 청소넌 농구, 플랙 풋볼 프로그램 등의 시간도 줄일 예정이다.
코스타메사 시정부는 지난 3년간 시 예비기금 총 3,500만달러를 사용해 왔는데 이 기간 재산세 수입 총 200만달러가 줄어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 로우더 시 매니저에 따르면 감원을 한다 해도 총 800만달러의 예산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11일 열린 코스타메사 시의회 본회의에는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이중 일부는 시의 감원 실시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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