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치와 로스모어 지역 주민들이 최근 잦은 코요테 출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로스모어 홈오너협회에 따르면 최근 코요테 습격으로 인해 애완견 2마리가 죽고 3마리가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롱비치 동물통제국에 따르면 최근 들어 코요테들은 먹이를 찾아 로스모어·실비치 주택가를 서성거리기 시작했다. 이들 코요테들은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다 먹잇감이 발견되는 즉시 한꺼번에 습격하는 것이 특징.
코요테들의 활동범위는 롱비치에서 로스알라미토스·실비치 지역에까지 확장되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롱비치 동물통제국 존 카이슬러 매니저는 “코요테들이 번식력이 강해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부주의로 인해 음식관리를 잘하지 못해 코요테들이 주택가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코요테 습격을 받아 자신의 애완견 2마리가 부상을 입은 해리엇·찰리 코헨 부부는 이후 9피트 높이의 울타리를 칠 예정이다.
찰리 코헨은 “갑자기 생긴 일로 인해 무척이나 놀랐다”며 “지난 40년간 이 지역에서 살아오는 동안 이런 일은 한 번도 당하지 않았다. 앞으로 애완견들을 집안 내에 묶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물통제국 요원들은 ▲코요테의 눈길이 들지 않도록 평소 애완견을 집안에 두고 ▲먹을 것을 집밖에다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