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체인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남문기ㆍ이하 미주총련)가 차기회장 선출문제로 파행을 맞고 있는 LA 한인회의 제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주총련은 오는 22일 오전 11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긴급 상임이사회를 갖고 LA 한인회장 선거사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상임이사회는 전직 한인회장 및 한인 단체장들로 구성된 ‘제30대 LA 한인회장 선거 정상화추진위원회’가 한인회장 선거관련 사태에 대한 조정을 신청한데 따른 것으로, 총련 회칙 31조는 회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상임이사회가 지역 한인회의 분쟁을 조정하고 회원들의 징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미주총련 측은 밝혔다.
남문기 회장은 19일 “LA 한인회장 선거에 따른 잡음으로 미주 전체는 물론 한국과 해외 한인사회에서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이 추락했다”며 “이번 사태를 파악한 뒤 미주총련 회원인 스칼렛 엄 회장의 책임이 있다고 판정되면 엄 회장을 제명하는 안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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