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내 교육구들 통보인원 수 보다 줄어
오렌지카운티 일대 각 교육구가 최소 1,546명의 교직원들을 최종적으로 감원한다. 이는 지난 3월에 교육구들이 발부했던 예비 감원통보 숫자에 비해서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이번 학년 말에 발효한다.
이중 1,134명이 교사 자격증 소유 현직 교사들로 대부분이 1년 계약직들. 또한 이들 중에는 버스운전사, 사무직원, 보조교사들도 이번 감원 조치에 포함돼 있어 각종 학교 보조 프로그램의 중단도 예상되고 있다.
각 교육구 측은 이번 감원 조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예산난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주정부는 총 8억5,000만달러의 예산을 향후 3년간 줄여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교직원들의 대량해고, 음악·미술 클래스 폐지, 클래스 사이즈 증가, 각종 프로그램 폐지 등이 예고되고 있다.
OC 28개 교육구에는 산하 50여만명의 학생, 2만1,000여명의 교사, 2만2,000여명 직원들이 있다. 지난해에는 총 3,000여명의 OC 교직원들이 해고조치 당했으나 이들 대부분이 예산 절충안이 가주 의회를 통과, 여름 말을 기해 직장을 다시 찾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주법은 교육구 측에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인 5월15일까지 해고 교직원들에게 다음 회계연도 재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보내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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