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등 해외서도 대거 참가
홀인원상 제네시스 쿱·소나타 등 푸짐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올해 제32회째를 맞아 참가선수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우면서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골프선수의 등용문으로서의 명성을 과시했다.
대한항공과 혼마의 특별 협찬, 하이소사이어티 양복점·이태리 양복점 후원으로 20일 개막된 제32회 백상배 미주오픈에는 챔피언조(18세 이상) 100명과 시니어조(50세 이상) 44명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 예년의 120여명 규모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올해 백상배 대회에는 플로리다와 덴버 등 미 전역과 캐나다는 물론 한국에서까지 선수들이 참가해 전 세계적인 대회로 부상했고,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샷을 겨루는 등 화제가 만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확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매 홀마다 마커가 배치됐으며 경기 둘째 날인 21일에는 3곳의 파3 홀에 ‘101 버몬 현대&포드’가 제공하는 제네시스 쿱, 소나타, 액쎈트 등 차량 3대가 홀인원상으로 걸려 있으며 장타상과 근접상도 마련돼 있다.
이번 대회 챔피언조 우승자에게는 서울 왕복항공권과 부상, 트로피가 수여되며 시니어조 우승자는 서울 왕복항공권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대회 둘째 날인 21일에는 오전 8시부터 그리피스팍 윌슨코스에서 144명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김철수 기자>
제32회 백상배 골프대회 경기 첫날 디펜딩 챔피언 설재원(30)씨가 1번 홀에서 같은 조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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