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D-19, 합동응원전.붉은악마 티셔츠.대형 현수막 준비 착착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가까워오면서 뉴욕 일원을 붉은 물결로 수놓을 합동응원전이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준비되는 등 한인사회가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본보와 한국케이블방송(TKC), 뉴욕한인축구협회가 공동으로 뉴욕, 뉴저지 3곳에서 ‘월드컵 4강 신화재현을 위한 범동포 합동응원전’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한인업체와 단체들도 뒤질세라 태극전사들을 위한 각종 응원이벤트를 쏟아내면서 갈수록 월드컵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JHP엔터테인먼트는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 하루 전날인 6월11일 오후 8시부터 ‘대한민국 16강 기원 응원축제’를 플러싱 소재 7트레인 디어터에서 개최한다.
태극전사 출정전야제 형식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02 월드컵 동영상 상영과 함께 락밴드 3개팀과 댄스팀이 출연, 참석자들과 어우러져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붉은 함성을 토해낼 예정이다. 박진현 JHP대표는 “한국 대표팀의 출정에 앞서 원정 첫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12번째 뉴욕 태극전사들의 열정이 남아공까지 발산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성원을 당
부했다. 뉴욕한인축구협회는 이에 앞서 내주 중 노던블러바드 상가 일대에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월드컵시즌 개막을 알리고 응원에 동참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일부 업체들은 월드컵 기간 한인응원단에게 배포할 붉은악마 티셔츠 준비에 한창이다. 범동포 합동응원전이 펼쳐질 금강산 연회장은 이달 초 응원단에게 나눠 줄 붉은악마 티셔츠 1,500장을 주문해 놓은 상태다. 유춘식 이사는 “응원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똑같은 붉은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펼치자는 뜻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뱅크카드서비스사 역시 일찌감치 1,000장에 가까운 붉은악마 티셔츠 제작을 끝낸 상태로 프라미스교회와 파인플라자 등 범동포 합동응원장소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플러싱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팰리세이즈팍 등에 소재한 한인 식당이나 카페 등도 대형 화면을 마련하고 고객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준비를 마련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한국 월드컵 대표팀 범동포 합동응원전 일정
일시(뉴욕시간) 상대팀 합동응원장소
6월12일(토) 오전7시 그리스 프라미스교회·금강산(NY), 파인플라자(NJ)
6월17일(목) 오전11시 아르헨티나 프라미스교회·금강산(NY), 파인플라자(NJ)
6월22일(화) 오후2시 나이지리아 프라미스교회·금강산(NY), 파인플라자(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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