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회… 여성들 2회보다 많아
“별로 많이 안 마셨어” 음주관련 최다
남성이 여성보다 거짓말을 더 잘하는 것으로 영국에서 실시된 조사결과 밝혀졌다.
런던과학박물관이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영국 남성들은 평균 하루 세번, 1년에 1,092번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여성은 하루 2번, 1년에 728번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말하는 상대는 단연 어머니가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 남성의 25%는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20%가 어머니에게 거짓말한 사실을 인정했다. 반면 응답자의 10%만이 자신들의 파트너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거짓말은 남성과 여성이 다른데, 남성의 경우 “별로 많이 마시지 않았어” “별일 없어, 괜찮아” “전화벨소리 못들었어” “이건 별로 비싸지 않아” “가는 길이야” “길이 막히네” “당신 엉덩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 “당신 날씬해졌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거야” 등의 거짓말을 예사로 했다.
여성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은 “별일 없어, 괜찮아” “그게 어디있는지 모르겠어. 나는 만지지도 않았어” “이건 별로 비싸지 않아” “별로 많이 마시지 않았어” “머리 아퍼” “세일이라서 샀어” “가는 길이야” “그거 버리지 않았어”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거야” 등이다.
조사에 의하면 영국 남성들은 부모에게 음주 습관에 관해 가장 자주 거짓말을 했으며 여성들은 대부분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을 한 뒤 여성들이 더 죄의식을 느꼈으며 남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거짓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5%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않게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괜찮다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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