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22일 원불교 뉴욕교당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뉴욕·뉴저지·보스턴·필라델피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노무현과 영원한 동행’, ‘사람사는 세상’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한인이 참석해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추모 동영상을 관람하며 그를 추억했다.
김동균 목사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정지현씨가 추모시 ‘이설영의 5월의 슬픈 무궁화’를 낭송했고 뉴욕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도영 전 회장이 문동환 전 평화민주당 부총재 추모사를 대독했다.이 전 회장은 “한 사람의 삶의 가치란 그가 서거한 뒤 민중들이 어떻게 그를 기억하는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그러기에 우리는 실망하지 말자. 그와 더불어 새 내일을 이룩하자”고 말했다.참석한 한인들은 추모식 마지막 순서로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 ‘상록수’를 함께 부르며 다시금 그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윤재호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뉴욕 추모식에 참석한 한인들이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분향 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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