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연방정부 청사 앞서
▶ 40여명 연사 이민개혁 촉구
애리조나 반이민법의 즉각적인 철폐와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조속한 상정을 촉구하기 위한 뉴욕일원 시민, 이민단체들의 2차 불복종 집회가 24일 맨하탄 연방정부 청사 앞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등이 체포<본보 5월18일자 A1면> 1차 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예베트 클락 연방 하원의원, 애드리아노 에스파야 뉴욕주 하원의원, 멜리사 마크-비베리토 뉴욕시의원과 종교 지도자, 사회단체 대표자등 4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이민개혁 통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멜리사 마크-비베리토 시의원과 앤드라노 에스피라트 주하원의원, 프렌시스 리우 뉴욕이민자연맹(NYIC) 코디네이터 등 28명은 도로를 막아선 채 시민 불복종 행동을 전개했다.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은 “지난 3월 워싱턴 DC 이민자 대행진과 5월1일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계기로 포괄이민개혁을 약속했던 행정부와 의회가 아직까지도 법안상정을 미루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 지도자들이 이민개혁안을 상정할 때까지 지속적인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불복종 행동 3차 집회는 6월1일 정오 연방청사 앞에서 열린다. <윤재호 기자>
예베트 클락(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연방 하원의원이 24일 맨하탄 연방정부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조속한 상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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