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도수집가협회(IMCoS·International Map Collector’s Society) 김태진 한국대표가 이번 주 맨하탄에서 열리는 뉴욕도서박람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상에게 독도와 한국해 표기 고지도가 인쇄된 디자인 여권수첩을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한국의 ‘3721 디자인’ 회사가 제작한 디자인 여권수첩 200개를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지도상에게 나눠줄 계획"이라며 1700년대에 유럽인이 제작한 지도에도 독도와 한국해가 명확히 표기돼 있음을 알리려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분명한 한국의 영토임이며 동해가 한국해임을 홍보하는 취지"라고 설명이다.
디자인 여권수첩 앞뒷면에 인쇄된 2장의 지도는 프랑스 지리학자 벨린이 1755년 제작한 지도와 또 다른 프랑스 지리학자 임마누엘 보웬이 1784년 제작한 지도로 독도(Chiang san tau)와 한국해(Sea of Korea)란 이름이 선명하게 인쇄돼 있다. 김 대표는 "’3721 디자인’ 회사와 의기투합, 독도와 한국해 표기 고지도가 들어간 수첩과 바인더, 포장지 등을 상품화해 ‘독도는 한국의 영토, 동해는 한국해’라는 역사적 사실을 더 폭넓게 알려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뉴욕도서박람회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에서 열린다. <이진수 기자>
김태진(왼쪽) 국제지도수집가협회 한국대표와 (주)티메카코리아 윤경근 팀장이 독도와 한국해 표기 고지도가 인쇄된 디자인 여권수첩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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