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00명 수용 기숙사·호텔·샤핑센터 등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USC 캠퍼스의 인접 부지에 대규모의 기숙사 시설과 샤핑센터, 호텔, 영화관 등이 포함된 복합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27일 USC는 캠퍼스 북쪽 제퍼슨 블러버드와 인접한 유니버시티 빌리지(University Village) 구역을 재개발해 약 5,400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250채의 교수 아파트, 그리고 총 3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센터, 객실 150개의 호텔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USC 빌리지’(조감도)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이날 LA시 도시개발국의 환경영향 평가심사를 통과해 개발계획 실현이 순조로이 진척될 수 있게 됐다.
USC의 토마스 세일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매년 증가 일로에 있는 USC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거주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준비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1만2,6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0억달러의 경제 효과를 가져오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시 도시개발국은 USC 캠퍼스 복합단지 재개발안에 대해 다음달 16일 엑스포 센터(3980 S. Menlo Ave. LA)에서 공청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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