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의 미래와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6월8일 예비선거에 꼭 참여해 주세요”
오는 8일 예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3지구 공화당 경선을 앞두고 막판 선거운동에 바쁜 미셸 박 스틸 위원(사진)이 1일 본보를 내방해 인터뷰를 가졌다.
미셸 박 위원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정치인의 소명을 이뤄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말했다. 현직 위원이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새벽 6시에 집을 나서 자정이 돼야 귀가하는 캠페인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셸 박 위원은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지 4년 만에 정치 초년병에서 공화당 소수계의 대표적인 정치 리더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녀는 “한국과 일본에서 성장해 원래는 나서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 아닌데 정치인 생활 4년만에 ‘싸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우고 정치판의 힘겨루기에도 익숙해 졌다”며 “조세형평국 위원으로 전문성을 쌓아 유권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치인이 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미셸 박 위원은 “한인들은 아직도 세금관련 문제가 생기면 두려워하고 정부에 도움을 청하기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조세형평국은 세금 전반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기관이기 때문에 세금문제로 고민하는 한인들이 문의하면 충실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스틸 위원은 “한인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경선이 끝나면 400% 지지를 보내주는 남편과 정치에 엄마를 빼앗기고도 이해해 주는 착한 딸들, 언제나 저를 지켜주시는 어머니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스틸 위원은 2일 오후 6시30분 레스토랑 ‘용궁’에서 경선 전에 마지막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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