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열릴 OC 제4지구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전이 치열하다. 6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과반수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선거규정에 따라서 다득표자가 노비 전 수퍼바이저의 임기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제4지구 수퍼바이저로 일하게 된다. 또한 최다 득표자는 차점자와 올해 11월 재대결해야 한다. 이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4년 임기의 수퍼바이저가 된다.
그러나 8일 선거에서 과반수를 득표하는 후보는 노비 전 수퍼바이저의 올해 말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되며 다음 4년 임기도 이어가게 된다. 제4지구는 풀러튼, 부에나팍, 라하브라 외에도 플라센티아, 애나하임 등이 포함되어 있다. 6명의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로리 갤로웨이(애나하임 시의원)-학대 아동들과 여성들을 돕는 비영리단체 ‘일라이 홈’을 30년 가까이 운영해 오고 있다. 코리안 복지센터(관장 이지연) 등 한인 단체와의 친분도 두텁다.
▲샨 넬슨(풀러튼 시의원)-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출신 변호사로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도 친분이 두텁다.
▲아트 브라운(부에나팍 시장)-친한파 인사로 알려진 그는 지난 1990년 부에나팍 시의회 진출한 후 줄곧 시 공직 인사로 일해 왔다. 올해 시장 및 시의원 임기가 끝나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다.
▲해리 시두(애나하임 시의원)-인도 출신 이민 1세로 현재 28개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로즈 에스피노자(전 라하브라 시장)-갤로웨이 시의원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비영리단체 수장을 지내 왔다.
▲리처드 파허(비즈니스 운영)-지난 1월 가주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크리스 노비 후보와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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