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바린다시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애리조나 이민법 지지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오렌지시도 이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시의 존 두미트루 시의원은 불법체류자도 시 예산적자의 한 요인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애리조나 이민법 지지와 ‘법을 따르는 도시’를 선언하자는 2가지의 결의안을 8일 상정할 예정이다.
존 두미트루 시의원은 “일부 예산부족은 불법이민자들 때문이다”며 “불법이민자들과 관련된 공공 안전을 위한 예산을 시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불법이민자에 관련되어 시에서 사용하는 정확한 예산은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존 두미트루 시의원은 또 ‘법을 따르는 도시’ 결의안의 경우 불법이민자로 의심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방이민, 세관국(ICE)에서 조사하면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두미트루 시의원은 2가지 결의안이 만장일치는 아니지만 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만일에 이 결의안들이 통과되면 OC에서는 처음으로 2가지 결의안의 첫 도시가 된다. 캐롤린 카베체 오렌지 시장도 2가지 결의안 지지의사를 밝혔다.
한편 사이프레스 필 루에벤 시의원은 오는 14일 열리는 시의회 미팅에서 샌타애나, LA,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들의 애리조나주 비즈니스 보이콧을 비난하면서 애리조나 이민법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샌타애나시는 OC 도시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애리조나 이민법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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