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잠재력을 계발시키는 유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LA카운티 공공 유아교육 기관인 ‘LA 유니버설 프리스쿨’(LAUP)에서 지원하는 무료 프리스쿨 프로그램이 LA 한인타운 지역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레인보우 어린이학교(원장 이은숙)도 이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 중 하나다.
LAUP은 현재 350여개의 어린이 학교에 무료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LAUP에 따르면 한인 운영의 어린이학교는 레인보우 어린이학교를 포함 한인타운 3곳, 글렌데일 1곳 등이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세 살 반부터 네 살까지 어린이들에게 오전 혹은 오후반으로 나눠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은숙 원장(사진)은 “아직까지 한인들이 이러한 정부의 무료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잘 알지 못하고 있고 조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맞벌이 부모는 재정적인 부담으로 아이들을 맡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 프로그램은 LA카운티 거주 가정이면 소득이나 체류신분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프리스쿨은 사회성을 가르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최적기로 매우 중요하다”며 “LAUP 후원의 무료 유아교육 프로그램은 10여년 간 UCLA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EQ 교육활동 중심의 열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389-1155
웹사이트 www.laup.net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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