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단과대별 졸업식…박사 16·석사 42명
오늘(11일)부터 본격적인 단과별 졸업식에 들어가는 UC어바인을 졸업하는 한인 졸업생수가 총 60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UC어바인 측이 본보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한인은 16명, 석사 42명, 학사 5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 학위를 받은 한인으로는 ▲그레이스 정 ▲베벌리 조 ▲브렌다 이 ▲베키 임 ▲자넷 임 (이상 약학) ▲정한숙(생물학) ▲정소현(생물약학) ▲김창수(화학 및 생명공학) ▲김태형(드라마) ▲송기준(경제학) ▲조한수 ▲김진식(이상 전기·컴퓨터 공학) ▲김형준(재료공학) ▲케네스 조 ▲김상태(이상 플래닝·정책학) ▲줄리 곽(심리학)씨 등이다.
가장 많은 석사학위를 받은 단과로는 MBA로 한인 대니얼 최씨 등 총 18명이 석사학위를 받았고 새라 전씨 등 10명이 초등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사학위를 받은 한인 학생 543명중 가장 많은 한인 졸업생을 배출한 학과로는 캐롤린 변씨 등 총 78명이 학사학위를 받은 생물학과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학과(61명), 국제교류학과(53명), 경영학과(46명), 범죄학과(43명), 심리학과(37명), 정치학과(31명), 사회학과(24명), 공중건강학과(17명), 영어(16명), 화학(13명), 영화·미디어학과(13명), 역사학(10명) 등이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10년 동안 꾸준히 많은 한인 졸업생을 배출하던 컴퓨터학과의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점이다. 매년 10명 이상의 한인 졸업생을 배출해 오던 컴퓨터학과의 올해 한인 졸업생은 단 6명이다.
한편 이미 지난 3일(교육학과)과 5일(약학대)시작된 UC어바인 졸업식은 오늘(5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대적인 졸업식 행사가 진행된다. 단과별 졸업식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단과별 주요 졸업식 시간을 보면 ▲11일: 인류학과(오전 11시), 생태학과(오후 3시, 7시) 약학, 헬스사이언스, 간호대학(오후 7시) ▲12일: 헨리 사무엘리 스쿨 오브 엔지니어링, 도널드 브렌 스쿨 오브 인포메이션 & 컴퓨터 사이언스(이상 오전 9시), 사회학과 (오후 1시, 5시) ▲13일: 풀 메라지 스쿨 오브 비즈니스(오전 9시), 생물학과(오후 1시), 클레어 트레버 스쿨 오브 아츠, 물리학과(오후 5시).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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