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델라 증손녀 개막식 후 귀가중 참변
▶ ■ 남아공 이모저모
◎…남아공 넬슨 만델라(91) 전 대통령의 증손녀 제나니(13)가 월드컵 개막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제나니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셋째 딸인 진드지 만델라의 손녀로 지난 8일 13번째 생일을 맞았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만델라 전 대통령이 11일 열린 개막전에 참석하지 않고 영상 메시지로 인사를 전했다.
◎…남아공 월드컵에 나서는 심판들이 때 아닌 영어 ‘욕설’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12일 열리는 C조 잉글랜드와 미국의 경기에 배정된 브라질 심판들은 선수들로부터 모욕적인 욕설을 듣거나 몸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경우, 경고 등으로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영어 욕설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심판들은 욕설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 사용되는 모욕적인 행동도 잡아내기 위해 이를 배우고 있다고.
◎…한국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를 맡은 이청용이 남아공월드컵에서 ‘떠오르는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다. 영국 신문 더 타임스 축구기자 기옘 발라게는 새로 등장할 스타 11명을 예상하면서 이청용을 포함시켰다. 발라게는 “박지성이 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볼튼의 윙어로 활약하는 이청용이 곧 빅리그의 강팀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월드컵이 화려하게 개막된 가운데 출전 32개국 선수들 중 대표 커플 중 최고의 선남선녀를 가리는 이색 ‘커플 월드컵’도 진행되고 있어 화제.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팬 투표는 실제 월드컵과 똑같이 조별리그와 16강 이후 토너먼트로 가장 잘생기고 예쁜 커플을 가리는 방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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