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무한 초대회장
15일 이사회 선출
지난달 배무한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며 재단 운영의 정상화에 나선 ‘LA 한인축제재단’이 신임 사무국장과 사무총장을 영입하고 조직 재정비를 완료해 축제 준비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축제재단은 그동안 사무총장을 맡았던 유의상씨가 내달 LA 한인회 상임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공석이 되는 사무총장직에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축제재단은 오는 15일 이사회에서 재단의 업무를 맡을 인물을 선출하기로 했다.
9월30일 개막돼 나흘간 열리는 37회 한국의 날 축제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배무한 회장은 “축제가 코앞에 있는 만큼 축제를 성공리에 이끌 수 있는 인물을 뽑아 조직을 꾸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이사진 중 한 명을 사무총장에 선출하고 2명의 사무국장도 뽑아 재단 내부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재단은 이사진의 불협화음으로 빚어진 내홍의 해결을 위해 지난 연말 긴급 조성된 수습대책위원회가 지난달 배 회장과 최충 신임이사장의 선출로 해산한 뒤 이번에 신임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을 선출하게 돼 사실상 배 회장 중심의 조직 운영 체제로 빠르게 재정비되는 모양새다.
한편 축제 준비와 관련 한국을 방문한 뒤 지난 10일 LA에 돌아온 배 회장은 “포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번 한국 방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37회 축제가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대회로 개최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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