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김
(61·시티센터 약국 대표)
첫 그리스전을 보고 16강전에 진출할 것이라 확신했었다. 경기를 재미있게 이끌어나갔으면 좋겠다. 원래 한국 축구는 박진감 넘치는 축구 원조 아닌가. 피곤한 선수들에게는 ‘비타민 B보이’를 추천한다.
■ 홍성민
(27·글렌데일·성우지망생)
B조 리그 결과를 보면 태극전사들에게 많은 행운이 따랐던 것 같다. 16강부터 조직력을 다지고 수비 보강을 통해 우루과이전에서는 보다 멋진 경기를 펼쳐 월드컵 역사상 해외 원정 8강 진출의 새로운 기록을 남기길 빈다.
■ 황지연
(27·LA·유학생)
태극전사들이 승리해 8강에 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는 11명의 선수들이 아무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우루과이전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응원의 함성을 남아공까지 전달하겠다.
■ 양홍석
(21·LA·헤어 디자이너)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인이라는 정체성이 별로 없었지만 월드컵을 통해 한인이라는 자긍심이 생긴 것 같다. 우루과이가 남미의 강호지만 태극전사들이 최선을 다하면 충분이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 파이팅’
■ 제이드 임
(26·LA)
합동응원한 날 너무 기뻤다. 선수들의 역량으로만 봐서는 득점이 더 나왔어야 했다. 16강전에서는 더 많은 골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박지성, 기성룡 선수에 푹 빠졌다. 부디 남은 경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 레이첼 임
(21·LA·의류업)
한국 대표팀이 우루과이라는 산만 넘는다면 2002년의 4강의 신화가 재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 태극전사들이 강한 팀웍을 구축해 우루과이를 이기고 나머지 경기에서 승승장구해 월드컵 역사를 다시 쓰기 바란다.
■ 임 영
(70·라크레센타·양복점)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믿음은 있었는데 막상 실현되니까 참 뿌듯하다.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뛰는 것을 보니 미국에서도 응원할 수밖에 없다. 16강에서 설사 진다고 하더라도 혼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만큼 박수를 쳐주고 싶다.
■ 강나루
(27·LA)
그동안 3경기 모두 나무랄 데 없이 잘했다. 사실 16강에 진출한 것으로도 칭찬 받을 만하다. 마음 같아선 우승을 바라지만 8강에 진출만 해도 기쁠 것 같다. 꼭 승리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최고라고 본다.
■ 이하니
(20·LA)
기대하지 않은 경기에 선수들이 참 잘해줘서 경기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중계를 보면서 가슴 떨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역동적인 움직임에 빠져버렸다. 8강전 잘 해서 또 한 번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
■ 현영수
(36·LA·뷰티 컨설턴트)
태극전사들의 8강 진출을 확신한다. 한국이 우루과이와 역대 전적에서 승리한 적은 없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행운의 여신이 태극전사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느꼈다. 해외 원정 첫 8강행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 모니카 윤
(49·코스메틱월드 매니저)
3경기를 모두 봤는데 한국 선수들의 사기가 충천돼 있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16강전에서는 나이지리아 경기처럼 운도 따라줬으면 좋겠다. 선수들 모두 경직되지 말고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
■ 유예진
(4·LA·햇님 어린이 학교)
박지성 오빠가 너무 잘하고 최고인 것 같아요. 한국 선수들이 잘 싸워서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한국 선수들이 경기에서 계속 이겨서 꼭 우승을 하길 매일 밤 기도할 게요. 대~한민국 잘해라! 박지성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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