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로 자이언츠에 3연승…디비전 내 전적 21승5패
LA 다저스(43승35패)가 적지에 뛰어들어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0승37패)를 3연승으로 두들겼다. 디비전 내에서는 21승5패로 적수가 없다.
다저스는 8-2 완승으로 6월 마지막 날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 토리 감독으로부터 이틀 휴식 ‘처방’을 받아 머리를 식히고 스타팅라인업으로 돌아온 맷 켐프가 3타점을 올리며 선발 빈센테 파디야의 통산 100승(87패)째를 도왔다.
6월에 0.208 타율로 헤맨 켐프는 4타수3안타에 시즌 13호 홈런까지 날리며 ‘충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톱타자 라파엘 퍼칼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 한 술 더 뜬 5타수4안타로 3득점에 2타점을 올렸다.
파디야는 스피드가 뚝 떨어진 체인지업으로 자이언츠 타자들의 허를 찌르며 7이닝을 3안타 1실점(1볼넷 5삼진)으로 막고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
그러나 다저스는 전날 2차전 1회 주자로 뛰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움켜쥐고 퇴장한 매니 라미레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토리 감독은 3차전 후 “장기 결장이 우려되는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지만 경기가 없는 1일 MRI(자기공명촬영)를 찍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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