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연말께 오픈… Fwy 인근 교통요지 5만스퀘어피트 규모
옛 랄프스마켓 자리
리모델링·확장 공사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대 식품점 아리랑 마켓(사장 지종식)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풀러튼 매장을 오픈한다.
아리랑 마켓 측은 풀러튼의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코너 샤핑센터(1645 W. Orangethorpe Ave.) 내에 있는 구 랄프스 마켓 자리에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이 마켓 측은 3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구 랄프스 마켓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추가로 2만스퀘어피트의 부지에 푸드코트와 간이업소들이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한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아리랑 마켓의 롤랜드 지씨는 “이 샤핑센터 내에 마켓 이외에 다른 공간을 건립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12월께 마무리될 수 있지만 늦어지면 내년 봄께는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풀러튼 매장은 5번과 91번 프리웨이 출입구가 있는 풀러튼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다. 반경 0.5마일 안에 은혜한인교회, 남가주 사랑의 교회 등을 비롯해 대형 한인교회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이 샤핑몰 주위에는 한인 식당, 한의원, 병원, 커피샵을 비롯해 업소들이 있으며, 풀러튼 매장이 들어설 경우 더 많은 한인업소들이 몰려들어 풀러튼시의 한인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리랑 마켓이 대주주인 오렌지도프 LLC는 3년 전 풀러튼 매장이 오픈예정인 7.5에이커의 샤핑센터를 1,1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 센터에는 현재 세탁소, 미장원, 식당 등의 한인업소들이 영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3년 개업한 아리랑 마켓은 OC 한인 최대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든그로브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7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대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아리랑 마켓 풀러튼 매장이 들어설 구 랄프스 마켓 자리에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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