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체의 2.5%
석사는 105명 배출
경영학 전공 가장많아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교(CSFU)의 올해 한인 졸업생 수는 총 262명으로 전체 졸업생(1만87명)의 2.5%로 나타났다. 한인 졸업생들 중에서 비즈니스 전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측이 최근 본보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9~10학년도 한인 졸업생 중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한인은 105명으로 전체 한인 졸업생의 40%를 차지했다. 또한 학사학위를 받는 한인은 157명(60%)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번 학년도에 박사학위를 받는 한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UC어바인의 올해 한인 졸업생 602명 중 석사가 7%(42명), 학사가 90.4%(544명)이었던 것과 비교(본보 6월11일자 보도)할 때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경우 한인 졸업생들의 석사학위 취득 비율이 훨씬 높았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석사학위를 받은 학과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경영대학원(MBA)으로 유진 권씨 등 한인 16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외에도 심리학과(11명), 행정학과(6명), 카운슬링학과(10명), 미술과(9명), 신체운동학과(9명), 교육학과(6명), 행정학과(6명), TESOL(ESL 교사·5명), 영어과(2명), 회계학과(3명), 음악과(2명)에서 한인 석사가 배출되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장애학(특수), 도시공학과, 전기공학과, 과학교육학과, 미국사학과에서 각각 1명씩의 한인 석사가 탄생했다.
이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한인 학생 157명 중 가장 많은 한인 졸업생을 배출한 학과는 비즈니스로 최수진씨 등 총 70명이다. 한인 비즈니스 학사는 전체 한인 학사 졸업생 중에서 44.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아동·청소년 성장학과(17명), 미국 역사학(10명), 교육학과(9명), 생물학과(9명), 인문학과(7명), 음악과(6명), 기계공학과(5명), 간호학과(5명), 생물화학과(5명), 라디오·영상학과(3명), 화학과(2명), 지질학(2명), 아시안학과, 수학과, 컴퓨터 엔지니어과(이상 1명) 등이다.
<이종휘 기자>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 캠퍼스. 한인 석사 졸업생 비율이 UC어바인에 비해서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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