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각 정당별 정치단체가 미주한인사회에 생기고 그것에 따른 투표권도 생긴다. “재외동포 유권자 우편등록제, 해외동포 비례대표 국회의원제도 마련돼야 한다”는 등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왜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하고 누구를 위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지 이해할 수도 없다.
지금 우리의 2세들은 미국 주류사회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한국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 백악관을 비롯한 연방 공무원, 정치,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과학, 언론 등 모든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고 한국의 교육을 소개하고, 미국 외교관으로 한국 외교관과 함께 협상을 돕고 있다.
소수계의 설움과 부모들의 희생을 가슴깊이 새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갖고 일을 하고 있다.
이제 이들 2세에게 미래를 맡겨야 된다. 이들은 분명 잘 할 수 있다. 급속한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할 능력도 있다. 이미 간간히 TV와 신문에 2세들의 이름과 분야와 경력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2세들의 시대다. 우리 1세들이 한국과 미국의 다리가 되었으며 2세들은 한국과 미국에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
권오극 / 매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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