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국별 학력’ 본보 분석
타 아시아계와 반대 주목
한인 1세 및 1.5세 이민자가 미국 출생 한인 2세보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내 기타 아시아 국가 출신자 모두가 미국 출생자의 고학력 비율이 해외 출생자보다 높은 것과 반대되는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연방교육부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NCES)가 16일 발표한 ‘인종 및 출신국가별 교육성과’ 보고서를 본보가 분석한 결과로 그간 한인을 포함, 미국내 아시안 출신 국가별로 이처럼 세부적인 교육항목을 상호 비교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보고서는 1980년부터 2008년까지 연방교육부 자료를 종합 집계한 것으로 2007년 기준, 미국 내 25~29세 연령 한인의 대졸 이상 학력 취득자 비율은 전체의 54%로 인도(80%), 중국(70.3%), 필리핀(59.6%)에 이어 네 번째이며 전국 아시안 평균인 59.6%보다도 낮았다.
다른 아시아계의 경우 대졸 이상 학력 비율에서 미국 출생이 해외 출생 이민자보다 높았으나 한인의 경우 거꾸로 해외 출생의 대졸 이상 비율이 58.7%로 미국 출생의 48.6%에 비해 높은 현상을 나타냈다.
2007년 기준 16~24세 고교 중퇴율도 한인은 1세·1.5세의 1.4%를 차지, 미국 출생 2세의 1.3%보다 높았지만 기타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 해외 출생 한인의 고교 중퇴율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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