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팍의 연례 무료 여름 콘서트 시리즈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이 콘서트 시리즈는 6일(오늘) 오후 7시30분 그레이트팍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려 9월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개막일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스윙타운 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7일 오후 8시에는 LA 카운티의 첫 여성 프로페셔널 마리아치 앙상블인 마리아치 레이나 데 로스앤젤레스가 출연한다.
이 콘서트 시리즈에는 지난해에 2만5,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공원 측에서는 50만달러의 엔터테인먼트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 연례 엔터테인먼트 예산은 150만달러가량이다.
그레이트팍의 래리 애그랜 의장은 “시민들이 금·토요일 저녁에 100달러를 소비하지 않고 가족들이 야외 무료공연을 즐길 수 있어 이 행사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리즈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파킹비가 10달러이다.
한편 어바인 바클리 극장과 함께 마련한 이번 여름 콘서트 시리즈에는 ‘빅 배드 부두 대디’, 5번 그래미상을 수상한 ‘블라인드 보이스 오프 앨라배마’ 등을 비롯해 유명 그룹과 밴드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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