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의회가 그레이트팍에 관한 오렌지카운티 대배심원단의 보고서를 정식 반박했다.
시의회는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OC 배심원단이 지난 6월 어바인 그레이트팍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정식으로 반박하는 성명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대배심원단의 보고서가 정확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OC 대배심원단은 ‘그레이트팍 재정: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Financing the Great Park: Now You See It, Now You Don’t)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어바인 재개발위원회가 1억3,400만달러에 달하는 그레이트팍 론을 갚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재개발위원회와 그레이트팍을 관장하는 시의회가 분쟁의 요소를 만들 수 있으며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 기금을 받기 위해 주민들에게 세금을 인상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대배심원단은 아울러 관리들이 그레이트팍 재정에 관해 주민들에게 투명성을 보이지 않은 것도 지적했다.
대배심원단은 이 보고서에서 ▲시의회, 재개발위원회, 그레이트팍 위원회가 따로 독립할 것 ▲주민들에게 세금 인상의 필요성에 관해 공고할 것 ▲그레이트팍 재정현황을 현재의 경제상황에 맞추어 수정할 것 ▲적극적인 론 상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의회 측은 그레이트팍을 위한 세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없고 이미 재정현황이 현재의 경제상황에 맞추어져 있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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