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가 뉴욕상록회와 손잡고 한인 노인들을 위한 ‘무료 점심제공 프로그램’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에 따르면 뉴욕상록회 임원진과 최근 잇단 회동을 통해 공동으로 노인 무료 점심제공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합의하고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두 단체는 우선 무료 점심제공 프로그램 승인을 위한 뉴욕시정부의 요구조건을 검토한 뒤 조만간 뉴욕시 노인국에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장소는 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 애비뉴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가 될 예정으로 급식정원은 50명 정도로 고려중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어 급식장소로 용의한데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건물신축 후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희남 커뮤니티센터 이사장은 “한인사회에 노인 무료 점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가 몇 군데 있긴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상황으로 뉴욕상록회와 논의 끝에 공동 추진키로 했다”면서 “시정부가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검토, 건물시설을 일부 개보수 한 뒤 허가가 나는 대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는 이같은 방안을 26일 열리는 이사회 안건에 부쳐 논의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센터는 아울러 김정국 목사와 김영호 목사 등이 추진하고 있는 자살방지 전화상담 서비스 ‘생명의 전화’의 사무실 장소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김노열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