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카멜 지역에 사는 세 아이의 아버지인 36세 남성이 자기 집에서 곰에 물렸다.
지난 주 크리스터퍼 해드 씨는 한 밤중에 뒤뜰 50피트 전방에 곰이 나타난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데크(Deck) 기둥을 두드려 소리를 내서 곰을 쫓으라고 했다. 그는 곰이 있는 마당에 나가고 싶지 않아 그대로 집안에 머물렀다고 한다. 15분 쯤 후 곰이 사라졌으리라 예상하고 문을 열고 나간 크리스터퍼 해드 씨에게 바로 데크 앞에 있던 곰이 달려들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린 크리스터퍼 씨의 팔과 배에 상처를 입히고 곰은 사라졌으며, 어떻게 집으로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크리스터퍼 씨는 “곰이 원했다면 아마 나를 물어 죽일 수도 있었을것이다.”라며 끔직한 기억을 더듬었다.
이 지역 경찰당국에 의하면 최근에 두 마리의 어린 곰을 데리고 있는 곰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하니 유난히 노루, 여우 등 짐승이 자주 나타나는 이 지역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카멜에 있는 퍼트남 하스피탈 센터(Putnam Hospital Center)에서 치료를 받은 크리스터퍼 씨는 워낙 사냥에 취미가 많은 사람이라고. 뒤늦게 지역 동물관리국에서 곰을 찾아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며 ‘주 환경보호국’에서 이 사건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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