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음주운전(DUI) 단속에 나선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6일 오후 11시59분까지 OC 일대 각 고속도로 지역에서 DUI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CHP는 이미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단속을 시작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속 장소를 밝히지 않고 있다.
사이프레스 경찰국은 오늘(5일) 오후 8시부터 6일 새벽 3시까지 사이프레스 모장소에서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자 색출에 나선다. 또한 이번 단속 중 무면허 운전자도 색출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음주운전 단속에 10여명의 경관 및 지원팀을 파견,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음주여부를 단속한다.
브레아 경찰국 또한 대규모 단속에 들어간다. 이미 3일 밤 임페리얼 하이웨이 선상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을 시작한 경찰은 이번 주말 음주운전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이 지역을 지나는 모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며 “음주운전자 단속을 미리 알리는 이유는 음주운전 자체를 미리 예방함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종종 주민들이 사고 위험성에 관해 무감각해 진 음주운전자들에 의해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게 된다”며 “이번 단속은 끔찍한 사고를 막는 데에도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한편 오렌지, 어바인, 뉴포트비치,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레익 포레스트, 로스알리미토스, 터스틴시 경찰국도 이번 주말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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