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항공좌석 늘며 기업 인센티브도 증가 예상
트레블 프레스 창간 30주년 한-하와이 관광 세미나 성황
한국인 무비자 입국으로 증가일로에 있는 하와이를 찾는 한국 방문객수가 내년에는 대한항공의 증편과 하와이언 항공의 직항노선 개설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관광전문지 트레블 프레스(발행인 소재필)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26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특별 세미나에서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과 대한항공 조원태 전무, 하와이 관광청 김은미 이사등 초청 강사들은 내년 한국관광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특히 개별여행객이 증가일로에 있어 신혼여행객들과 개별방문객들이 선호하는 하와이의 경우 한국인 방문객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그동안 하와이 한국방문객 증가에 발목을 잡았던 항공좌석 수가 내년에는 올해 대비 80% 이상 증가해 그동안 주춤했던 기업의 인센티브 방문단의 증가도 두자리수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한-하와이 항공 좌석난 해결을 위해 내년 2월부터 하루 2편의 직항노선을 운항할 예정이고 하와이언 항공의 경우 1월부터 호놀룰루-인천 직항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으로 내년 한국과 하와이를 잇는 전체 항공 좌석수는 25만8,000여석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한-하와이 관광세미나에는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 마이크 매카트니 회장, 마샤 위넛 관광연락관을 비롯한 로컬 관광업계 주요인사들과 하태식 관광협회장과 김봉주 총영사, 오하나 퍼시픽 은행 강범식 이사장, 제임스 홍 은행장등 하와이 한인사회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관광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하와이 경제문화교류의 폭 확대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 마이크 매카트니 회장은 한-하와이 관광산업 증진을 위해 수고한 트레블 프레스 소재필 발행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트레블 프레스 창간 3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소재필 발행인은 이날 하와이 한인사회를 위해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1천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소재필 발행인은 한국인으로서는 세번째로 PATA 종신회원으로 추대된 한국관광산업 발전의 산 증인으로 1990년부터 15년간 하와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장을 역임했고 현재에는 하와이 아스톤 호텔 한국 총대리점 대표로 활동하며 한-하와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26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트레블 프레스 창간 30주년 한-하와이 관광 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정계성 KBFD 회장, 마샤 위넛 주 관광연락관, 조원태 대한항공 전무, 김봉주 총영사, 강범식 오하나은행 이사장, 뒷줄 오른쪽 마이크 맥카트니 HTA 회장, 소재필 발행인, 브라이언 워스 하와이언 항공 수석이사,
트레블 프레스 소재필 발행인,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대한항공 조원태 전무, 하와이 관광청 김은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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