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김승희(1952 -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 있다. 그 섬은 어둡고 낮은, 그래서 더 이상 희망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듯한 곳에 숨어 있다. 부도가 나고, 병들고, 곁에 있는 사람들이 떠나가 외로울 때, 겨울날 젖은 낙엽 밑을 들추면 따스한 손을 내미는 사람들, 가족들의 웃는 얼굴이 살고 있는 그래도라는 섬이 보인다. 그래도, 그래도라는 섬이 있어 아직 세상은 견딜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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