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00년 전 통째로 나라를 잃어 버렸고, 1945년 8월15일 해방되어 자주 독립국가로서 기쁨의 맛을 채 느끼기 전에 비극적인 전쟁 6.25가 발발해서 온 나라가 폐허 속에서 고통의 아픔과 굶주림에 피 눈물을 흘렸었다. 그러나 끝까지 이런 역경을 견디고 참아내어 하루가 다르게 잿더미가 되고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국가재건에 온 힘을 바쳤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우리 국민은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너나 할 것 없이 자연 발생적으로 가슴에서 ‘폐허된 나라를 살리자’라는 간절한 마음이 우러나왔다.
한편에서는 잿더미가 된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서 건설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으며, 또 다른 한편에서는 흐트러진 사회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서 국민 각자가 솔선수범해서 법을 준수하고 사회의 기강을 확립해 나갔다. 이런 법질서와 규범을 따르는 사람이 늘어갔다. 이로 인해서 사회의 질서도 재정립되어가고 그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절망과 좌절은 없다’라고 생각 하면서 ‘잘 살아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직 꿈과 희망만 안고 삶의 현장으로 뛰어 들었다. 그런 강인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자세로 무너진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창조적인 사고로 임했기에 대한민국이 조금씩, 조금씩 발전의 기틀을 잡아왔다.
이러한 강인하고 빛나는 정신이 바로 동방예의지국 나라 한국이기에 무에서 유를 창조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에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칠 대로 지쳐버린 삶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케 하려는 매체인 예술 분야와 문화도 활성화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메마르고 찌들은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노래들이 나왔고, 영화들 역시 그러했다.
이렇게 서로가 사회 질서를 확립해가면서 국가의 재건도 하루가 다르게 이뤄져 가고 국민의 의식도, 교육 수준 또한 가일층 높아가기 시작했었다. 굶주림 배를 움켜쥐었던 사람들도 차츰 제 자리를 찾기 시작했으며, 이에 아울러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룩하게끔 됐다.
국민 각자가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된다. 역동기를 헤쳐 나오면서 파란만장한 시국의 상황들을 거쳐 왔다. 즉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났고, 이로 인한 제1, 제2공화국을 거치면서 또 5.16을 맞게 되었던 변혁기도 있었다.
1962년에는 대학생들이 문맹퇴치와 낙후된 농촌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적인 농촌계몽운동에 박차를 가했었다.
아마도 우리 민족의 뿌리는 다른 민족과 틀려서 서로 잘 도와주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또한 음식을 서로 나눠먹는 아름다운 미덕을 가진 따스한 민족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되며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씨와 중단 없는 부단한 노력과 끈기가 국가를 발전시키고 경제 성장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 바로 그 힘이다. 이젠 경제도 튼튼할 만큼 급성장해졌다. 또한 한국이 이제는 IT분야에서 세계 1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한국인의 혼과 기와 땀방울이 합쳐져서 이뤄 낸 성과라고 아니 할 수 없다. 이제는 한국이 세계 정상들과 어깨를 맞대고 나갈 수 있는 자생력이 생겼기 때문에 이번 서울 G20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경제적인 효과도 약 31조원이 될 것으로 한국무역협회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인의 창조적인 사고, 긍정적인 자세와 끈기 있는 도전 정신,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 이것들이 하나로 융화되어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나의 한국에 다시 한 번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번 서울 G20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한국인의 숨은 저력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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