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손길로 암을 치유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만든 음악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성악가 주광옥씨가 21일(일) 오후 6시 한국순교자성당(7655 Trask Ave., Westminster)에서 자작곡으로 성가 독창회를 갖는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주씨는 독창과 자신이 지휘하는 아리랑 합창단, 숙명여대 음대 동문합창단, 성당의 성인성가대 및 청년성가대 등의 합창을 통해 창조주를 향한 간절한 사랑을 노래로 고백한다. 주씨는 안식년으로 미국에 와 있는 동안 친분을 맺었던 민영기 신부의 시에 노래의 옷을 입혀 이번에 발표회를 갖게 됐다.
주광옥씨는 어린 시절 문교부 주최 작곡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숙명여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그후 UCI 대학원에서 니나 핸슨 교수를 사사했다. 유니버설 아트 칼리지와 미주 감신대에서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문의 (714)595-4223, (714)28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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