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엔터테인먼트 존 조성 개발사 첫 선정
낡은 모텔 철거 마무리
고급 호텔·식당들 유치
부에나팍시가 비치 블러버드 선상 라팔마 애비뉴와 오렌지도프 애비뉴 사이에 방문객들을 많이 끌어들이기 위한 재개발 사업인 엔터테인먼트 존(Entertainment Zone) 조성이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6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존을 만들기 위해 6개의 낡고 문제가 있었던 소형 모텔을 매입해온 부에나팍시 재개발국은 최근 이 모텔들에 대한 철거작업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이 중에서 구 파이오니어 모텔 부지(7851 Beach Blvd.)에 120개의 룸을 갖춘 ‘햄프턴 인 & 스윗 호텔’과 커피샵 또는 식당 건립방안에 대해 어바인에 본사를 둔 ‘브루스 오르’사와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부에나팍시에서 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엔터테인먼트 존’을 설정한 이후에 처음으로 마련된 구체적인 재개발 방안으로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부에나팍시는 3,7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매입한 구 파이어니어 모텔, 베스트 인 모텔, 플랜클린 모텔, 골든 스테이트 인, 홈타운 인, 팜 인 등의 부지에 ‘햄프턴 인 & 스윗 호텔’ 을 비롯한 현대식 호텔이나 식당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많이 유치할 계획이다.
부에나팍시의 메이 후이 경제개발국장은 “이것은 비치 블러버드가 엔터테인먼트 존으로 변해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엔터테인먼트 존 계획에는 비치 블러버드 재개발을 위해 새로운 거리 시설들이 마련되고 방문객들의 편리를 위해서 공공 파킹시설도 개선된다”고 밝혔다.
메이 후이 경제개발국장은 또 “엔터테인먼트 존이 부에나팍시 주위에 살고 있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오는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팍 재개발국은 주 입법부를 통해서 설립된 경제개발부서로 시의 슬럼가나 나쁜 구역들을 재개발을 통해서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부에나팍 엔터테인먼트 존이 시작되는 비치 블러버드와 라팔마 애비뉴 교차로.
현대식 호텔 ‘햄프턴 인 & 스윗 호텔’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구 파이어니어 모텔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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