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선셋비치가 헌팅턴비치시로 합병된다.
오렌지카운티 리걸 에이전시 포메이션 커미션(이하 LAFCO)은 8일 회의에서 84에이커 비치 커뮤니티를 헌팅턴비치시에 합병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따라서 선셋비치는 내년 1월 초 기해 헌팅턴비치시로 종속된다. LAFCO는 이날 이후 30일간 ‘재고려 기간’을 가질 예정이나 선셋비치가 헌팅턴비치로 종속되는데 하자가 없으면 그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헌팅턴비치시는 앞으로 이 지역 관리에 연간 총 120만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나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이는 각종 세금이 연간 14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시정부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 특히 일대 일부 주민들은 이를 반대하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합병을 반대하는 ‘선셋비치 주민협회’회장 잭 마코피츠는 “합병반대를 위해 소송을 낼 방침”이라며 “선셋비치 지역 주민들이 소송을 할 수 있는 재정적 준비가 돼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의 권리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코피츠 및 몇몇 회원들은 소송을 위해 총 7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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