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UC어바인 캠퍼스 내에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10여명의 시위대에게 경범죄가 적용됐다.
OC 검찰은 9일 지난 2월24일 대학 측이 외주업체와 캠퍼스 직원 채용계약을 맺은 것에 반대한 존 브러닝(24), 제임스 에릭 랭거그렌(23)등 총 15명의 시위대에게 불법 공무집행 방해 등의 경범혐의를 적용했다.
이들 시위대는 당시 학교 총관인 ‘알드리치 홀’과 이 건물 내에 위치한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실 앞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시위를 벌이면서 시 건물 벽과 바닥을 강하게 두드리는 등 과격하게 시위를 벌였고 이 건물 내에서 일하던 400여명의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야만 했다.
이날 시위는 UC어바인 경찰에 의해 해산됐는데 검찰 측의 한 관계자는 “이들은 건물 내에서 소란을 피웠다”며 “강제로 이들을 연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시위대 중 후안 카스티요, 에반젤리나 네바레즈, 셀린 페레즈, 에릭 카타야마를 제외한 나머지는 UC어바인 재학생들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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