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 학생 18명과 기관에 정성 전달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는 한인 학생을 포함해 18명의 학생들과 2개의 기관에 6,000달러의 장학금 및 기금을 전달했다.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임원들과 장학생, 교육구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주부들이 한 해 동안 바자, 거라지 세일 등으로 모은 기금으로 한인 학생을 포함해 18명의 학생들과 2개의 기관에 6,000달러의 장학금 및 기금을 전달했다.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회장 김명자)는 지난 14일 저녁 세리토스 팍 이스트 말리부 룸에서 제임스 강 ABC 교육구 교육위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BC 통합교육구 소속 18명에게 장학금, 세리토스 초등학교·최우진씨에게 커뮤니티 어워드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아테시아 고교 3명, 세리토스 고교 2명, 가 고교 1명,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고교 3명, 위트니 고교 2명, 트레이시 고교 3명, 사이프레스 고교 1명, 길버트 고교 1명, 패사디나 시티칼리지 1명, 베데스다 대학교 1명 등이다.
이 장학생들은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에서 ABC 통합교육구에 의뢰해 선정했으며,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명자 회장은 “장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은 더욱 학업에 열중하여 이 나라의 큰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며 “이 장학사업은 어떠한 난관이 닥쳐와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니 세리토스시와 나아가 이 나라 발전에 기둥이 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을 대표해 마벨라 바르자(아테시아 고교)는 “이 장학금을 대학교에 진학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이같은 장학금을 마련해 준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ABC 통합교육구, 세리토스시,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고교, 콘코디아 루테란 교회 및 학교, 킹 세종 한국학교, 세리토스 한인축구클럽, 파지티버 처치, 필리알 듀티 미션 처치, 그린트리 밴드 등에서 후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브루스 베루우, 로라 리 세리토스 시의원, 올림피아 첸 ABC 교육위원, 메리 수 ABC 통합교육구 부교감 등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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