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인공수정을 통해 여덟 쌍둥이를 출산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거센 논란을 일으킨 나디아 술리만(34)이 재정압박을 겪고 있다.
‘옥토맘’ 술리만은 집 모기지 페이먼트를 못내 현재 살고 있는 라하브라 집에서 강제퇴거 위기에 처했다. 술리만은 오는 31일까지 모기지를 못 내면 강제퇴거 당한다. 술리만은 지난 9월 이미 주택차압 위기를 겪었으나 가까스로 이를 피한 바 있다.
술리만의 라하브라 집 소유주인 아메르 하다딘은 술리만이 연체된 페이먼트를 이날까지 지불하지 못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통고서를 지난 2일 술리만의 변호사인 제프 체크에게 보냈다.
하다딘은 이미 지난 9월에도 집 페이먼트 연체로 인해 술리만과 그녀의 14자녀(8쌍둥이 포함)가 집을 나가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다딘은 “눈처럼 불어난 페이먼트를 내줄 것을 요구하는 고지서를 보냈다”며 “만약 페이먼트를 내지 못하면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다딘은 아울러 “모든 서류에는 나의 이름이 게재 되어 있기 때문에 술리만의 하우스 페이먼트가 이런 식으로 연체되면 피해는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며 “나의 크레딧을 망가지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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