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코스는 도그렉 홀 천지인데, 저도 필 미켈슨처럼 드라이버를 두 개 가지고 나가야 할까요?
- 오하이오주 캔톤의 제프 H.
짧게 말하면, 아닙니다. 길게 말하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도 충분히 선택할 클럽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대 교습가인 브래드 레딩의 말입니다.
“필은 클럽에 따라 스윙을 조정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아마추어들은 두 가지 클럽으로 똑같은 샷을 할 공산이 크죠.”
레딩은 그보다 드라이버 샷에 일관성을 키워 예측이 가능한 플레이를 하는 쪽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스트로크를 정말로 줄이고 싶다면 새 클럽을 구입할 500달러로 레슨을 받으시죠.
제가 다니는 퍼블릭 코스의 골퍼들은 도무지 볼마크를 수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드름 천지인 열 세 살짜리 제 조카의 얼굴 같은 퍼팅면을 보는 데도 지쳤어요. 라커룸에 붙여놓게 볼마크 수리하는 법을 좀 알려주시겠어요?
- 펜실베이니아주 밀포드의 제리 라이다
볼마크를 수리하면 여드름 약을 바른 얼굴처럼 세상도 더 매끈하고 예뻐지지만, 그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골퍼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게을러서겠지만, 이건 아주 간단한 에티켓으로 누구나 골프를 시작할 때 배워야 합니다.” 뉴욕주 스콧데일에 있는 서닝데일 컨트리클럽의 그린관리인 션 케인의 말입니다.
볼마크를 수리하지 않으면 그 부분의 잔디가 느리게 자라 곰보 자국이 나게 되죠. 올바른 볼마크 수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티나 열쇠, 또는 긴 수리용 도구를 마크 중간이 아닌 가장자리에 꽂는다.
2. 가운데를 향해 그 부분을 살짝 비틀되, 잔디가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가
운데를 들어 올리지 않는다.
3. 퍼터나 발로 표면을 톡톡 두드려 평평하게 만든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볼마크를 수리한다는 걸 행복하게 여겨야 합니다. 좋은 샷을 쳤다는 증거니까요.”
■150야드에서의 그린적중률
투어의 최고기록 선수가 스윙의 비결을 공개한다
1. 짐 퓨릭: 72.9
2. 비제이 싱: 72.8
3. 데이비드 브랜쇼: 72.3
4. 대니 엘리스: 72.2
5. 제리 스미스: 72.1
(투어평균은 61.3%)
■제리 스미스가 말하는 거리 컨트롤의 비결
“플레이가 잘 될 때는 언제나 거리 컨트롤이 잘 돼서 3미터 안쪽으로 볼을 멈춰 세울 수 있다. 긴장을 풀기 위한 스윙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샷에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표적을 정해서 그 표적을 맞히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깃대나 연습장의 한 지점을 정하고 그곳을 향해 샷을 한다.
그리고 나는 같은 클럽으로 많은 샷을 하지 않고, 몇 번마다 바꿔준다.
볼 20개를 연속으로 강타하기보다는 코스에서의 상황을 상상하며 샷을 한다. 목적을 가지고 5~10번의 샷을 집중해서 하는 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 낫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1. 티나 열쇠, 또는 긴 수리용 도구를 마크 중간이 아닌 가장자리에 꽂는다.
2. 가운데를 향해 그 부분을 살짝 비틀되, 잔디가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가운데를 들어 올리지 않는다.
3. 퍼터나 발로 표면을 톡톡 두드려 평평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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