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시장은 새해에 어바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비즈니스 정책 내용 월말 발표
다음주 ‘한인의 날’축제도 알차게
“어바인시 경기회복을 위해 앞장서요”
어바인 강석희 시장이 2011년을 맞아 신년을 ‘경제 활성화의 해’로 삼고 각종 정책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강 시장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활성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2년 간 최선을 다해 이 지역 교육, 치안, 경제 시스템을 탄탄하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어바인 주택시장이 활기를 띤 것도 고무적”이라며 “10개월 내에 총 800여개의 주택이 판매됐고 이는 건축업, 소매업 등의 활성화로 이어진다. 올해에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어바인 내 경기 회복을 위해 어바인 지역 내 직업창출 및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 시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올 1월 말에 ‘친 기업 이니셔티브 정책안’을 내놓을 예정. 이 안은 ▲기업 규제완화 ▲지역 개발 업체들에는 인센티브 제공 ▲친환경 업체에는 추가 인센티브 제공 ▲직업창출 기업 유치 및 현존의 어바인 기업들의 ‘탈 어바인’ 예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올해를 ‘경제 활성화 완전 단계의 해’로 잡았다”며 “오는 2월 있을 시정연설에서도 구체적으로 이를 설명하겠으나 지금은 이 일대 경제 활성화가 우선과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올해가 어바인시 창립 40주년(창립일 12월28일)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시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 발전을 위해 공을 세운 전 시의원 및 커뮤니티 리더, 비즈니스의 공로를 인정할 것이다. 그 중 UC어바인, 어바인 컴퍼니 등 총 14개 주요 기업·단체들의 공로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5일, 16일 있을 ‘미주 한인의 날’ 축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어바인시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가장 먼저 매년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지정한 바 있는데 강 시장은 “어바인 내 한인사회가 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티로 발전했다”며 “어바인 한인 업체 및 업소가 300개가 넘는다. 시에 큰 도움이 되며 한인들의 성원과 사랑은 시정활동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