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소니 김 13위, 케빈 나 공동 20위, 찰리 위 공동 46위
최경주, 강성훈, 김비오 각각 컷 탈락
폭우로 인해 1라운드가 하루 연기되는 바람에 대회 일정이 3일로 압축된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마지막 날 36홀을 돌며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낸 마크 윌슨이 생애 3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한인선수 중에는 앤소니 김(사진 위 왼쪽)과 케빈 나(사진 오른쪽)가 탑20에 입상했다.
16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윌슨은 오전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1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뒤 오후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막판 맹추격을 해온 팀 클락과 스티브 매리노를 2타차로 따돌렸다. 윌슨은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윌슨은 생애 첫 매스터스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6명의 한인선수 가운데는 앤소니 김이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케빈 나는 1타 뒤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밖에 찰리 위는 3언더파 277타,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최경주와 투어 루키 강성훈, 김비오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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