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매직쇼에는 100여개의 한인업체들이 참가한다.
라스베가스 매직쇼 14~16일
지난해 비해 참여 크게 늘어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들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라스베가스 의류박람회 ‘매직쇼’(14~16일)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매직쇼에 참가하는 한인업체는 100여개로 지난해의 70여개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경기가 회복되면서 여름철부터 의류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의류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매직쇼에 참가하는 업체의 증가는 물론 관람을 위해 참석하는 의류업계 관계자들도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매직쇼 측은 ‘소매경기 회복’과 그래도 신상품 소개 루트로는 매직쇼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는 점 등으로 인해 쇼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추계 쇼(1,700개 업체)보다 훨씬 많은 3,000여업체가 쇼에 참가한다.
컨벤션 부스 전문장치업체인 스페이스워스의 김영백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한인 의류관련 업체들의 부스를 설치하게 된다”며 “부스의 규모 및 디자인도 전년에 비해 화려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주니어 여성의류 전문업체 ‘시유 먼데이’(See U Monday)의 이윤세 대표는 “1.5세나 2세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작품을 위주로 이번 쇼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0년 미스 네바다인 크리스티나 크로츠양을 모델로 선정해 회사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업주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직쇼를 준비했는데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주류업체와의 정보 교류 및 홍보의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샘플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doopae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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