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산업·관광업계 신규 고용창출 꾸준히 늘어
▶ 경제개발공사 전망
올해 LA카운티 경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주택 건설 등 여러 가지 측면을 종합, 분석했을 때 아주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LA카운티 경
제개발공사(LAEDC)가 1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카운티의 일자리는 TV 방송물과 영화산업의 신규 고용창출에 힘입어 2만4,100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국제무역과 관광업계의 일자리도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 13%를 기록했던 카운티 실업률은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감축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개발공사는 올해 카운티의 실업률은 소폭 하락한 평균 1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주택 건설도 그리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직까지 카운티에서 아파트와 콘도의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개발공사는 올해 카운티의 주택 건설 허가건수는 정점에 달했던 2006년 2만6,300건에 비해 32%에 불과한 8,490건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건설 허가건수는 2012년에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1만3,055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개발공사의 낸시 시두 수석 경제학자는 “우리는 2011년에 LA카운티 경제가 성장의 시동을 켜는 현상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d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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