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스, 파산보호 신청
미국 2위의 서점 체인인 보더스(Borders)가 채권단과의 채무조정에 실패함에 따라 결국 16일 연방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보더스는 파산보호 신청과 함께 앞으로 전체 642개 매장 가운데 대형 매장을 위주로 약 200개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보더스의 지난해 12월25일 현재 전체 자산은 12억8,000만달러, 부채는 12억9,000만달러다.
보더스는 온라인 서적 구매가 활성화되고 아마존의 킨들과 애플의 아이패드 등을 이용한 전자책 구독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데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1월 새집 착공실적 양호
1월 중 주택착공 실적이 59만6,000채(연율 기준)로 전월에 비해 14.6% 증가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16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에 해당한다.
당초 전문가들은 1월 주택착공 실적이 55만4,000채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발표치는 예상을 웃돌았다. 지난달 아파트를 비롯한 다가구 주택의 착공은 77.7%나 급증했으나 주택건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단독주택의 착공 실적은 1.0% 감소했다.
한편 1월 중 주택신축 허가건수는 56만2,000채로 전월에 비해 10.4% 감소했다.
생산자물가 7개월째 상승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비해 0.8% 오르면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연방 노동부가 16일 밝혔다.
특히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는 0.5% 상승, 2008년 10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휘발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과 의약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월 생산자 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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