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터에서 / 도요타 센트럴 서지영 디렉터
▶ 급출발·급가속 오해 풀려 한달 100대 판매 자신
자동차 세일즈 경력 36년의 도요타 센트럴 서지영 디렉터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만큼 더 친숙한 딜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다한다면 하루 3대 정도 팔 자신이 있습니다.”
LA 다운타운 베니스와 피게로아 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도요타 센트럴’에 최근 둥지를 튼 서지영 디렉터의 각오다.
‘도요타 센트럴’은 한인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도요타 딜러지만 지난 몇 년간 한인 세일즈맨이 없어 한인들의 발길은 잣지 않은 편이었다. 도요타 센트럴은 서 디렉터와 함께 피터 김 매니저를 한인담당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한인마켓 공략에 나섰다. 서 디렉터가 ‘하루 3대, 한달 100대’라는 적잖은 판매목표를 세운 것은 도요타 품질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미 당국의 조사 발표로 도요타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지난해 연말부터 실적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도요타와의 인연은 얼마 안 되지만 그는 거칠기로 소문난 자동차 업계에서 36년간 잔뼈가 굵은 베테런이다. 미국으로 건너와 우연히 파트타임으로 시작한 자동차 세일즈 매력에 푹 빠지면서 아예 평생직업이 됐다. 그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1980~86년 전국 셰볼레 판매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실력을 인정받아 세일즈맨 출신으로는 드물게 한인타운 ‘버몬-셰볼레’ 딜러 사장직에 올랐으며 16년간 경영을 맡아 왔다.
도요타에 오기 전 혼다에 잠깐 몸담은 서 디렉터는 “GM에 오래 있었지만 도요타에서 배울 게 많은 것 같다”며 “고객에게 좋은 차를 판매한다는 생각에 흐뭇하다”고 말했다.
도요타 센트럴의 경우 한인타운에서 가까워 차량 구매 후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2년 2만5,000마일 무료 정비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서 디렉터에 따르면 최근들어 개스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프리우스’ 같은 하이브리드나 경쟁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은 ‘캠리’가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1년 들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신형 ‘시에나’ 밴도 서 디렉터가 한인들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차종이다.
서 디렉터는 “올 여름 신축에 들어가는 딜러 건물이 완공되면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한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도요타 딜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소 1600 S. Figueroa St. LA, (213)445-2886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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